북면 설악숯불갈비는 산길을 헤쳐 찾아온 보람의 맛이다.
늦은 오후 인제 북면에서 일정을 마치고 나니 허기가 꽤 올라와서 일행과 저녁 메뉴를 고르다가 설악숯불갈비에 들렀습니다. 산 쪽을 오가며 하루를 보낸 뒤라 간단한 간식보다는 따뜻한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었고, 숯불에 구워 먹는 갈비라면 피곤했던 몸을 달래기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147번길 24-2 1층이라는 주소를 확인하고 이동했는데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저녁 식사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이날은 일부러 다음 일정을 빡빡하게 넣지 않았습니다. 괜히 식사 뒤 바로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하면 불판 앞에서도 마음이 급해지기 때문입니다. 매장에 들어가 자리를 잡은 뒤에는 겉옷과 휴대전화를 정리하고 일행과 먹을 메뉴를 천천히 맞춰봤습니다.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식사는 음식이 나오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불판을 가운데 두고 앉으니 누가 고기를 올릴지 자연스럽게 정해졌고, 익은 고기를 나누면서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너무 고파서 빠르게 먹고 나올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고기를 한 점씩 구워 먹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인제 북면에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며 든든한 갈비 식사를 찾는 날이라면 식사 자체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방문하는 방식이 잘 맞겠다고 느꼈습니다. 1. 원통로를 따라 목적지를 찾았습니다 설악숯불갈비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147번길 24-2 1층에 있어 저는 출발 전에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저장하고 이동했습니다. 이날은 산길과 주변 도로를 지나온 뒤 저녁을 먹으러 가는 일정이라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속도를 조금 줄이고 주변 건물을 함께 살폈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은 마지막 진입 구간에서 순간적으로 방향을 헷갈릴 수 있어서 내비게이션 안내와 실제 도로 모습을 같이 확인하는 편이 마음에 놓입니다. 일행은 먼저 입구를 확인하고 저는 차량과 소지품을 정리한 뒤 따라 들어갔습니다. 주차 공간이나 차량 이동은 방문 시간과...